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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2020 리위탄 반딧불이 축제-반딧불이 보러 가자』 3/22부터 접수 시작!

업데이트 됨: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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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한국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남녀 주인공의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를 잊지 못했다면? 4월 2일(목)부터 5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화롄 리위탄유게구에서 반딧불이의 사랑 찾기 이야기가 펼쳐진다.

화롄현 리위탄유게구는 천혜의 풍부한 생태 환경과 기후를 지니고 있어, 4, 5월의 밤이면 초록빛을 내며 수풀 사이를 오가는 ‘반딧불이’가 생장하면서 ‘형광 숲’을 이룬다. 성충이 된 반딧불이에게 빛은 암수 간 짝을 찾는 신호로, 특유의 발광 패턴으로 상대에게 구애의 신호를 보낸다. 일반적으로 암컷이 일정한 거리를 기어가거나 날아가서 나뭇가지와 잎, 산벽에서 빛을 내어 수컷을 유인한다. 이에 해마다 4, 5월이면 리위탄 곳곳은 사랑의 빛으로 가득하다. 올해 교통부관광국 화동종구국가풍경구관리처(종관처)가 주관하는 「2020 리위탄 반딧불이 축제-반딧불이 보러 가자」 행사는 4월 2일(목)부터 5월 2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에 리위탄유게구에서 정식 개최된다.

이번 행사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타이완하오싱 종구화롄선과 연계하여 4월 2일(목)부터 매주 금, 토요일 저녁 6시 출발, 8시에 돌아오는 반딧불이 셔틀버스가 포함된 ‘반딧불이 패키지 티켓’(화롄 기차역 출발, 요금 120원)을 제공한다. 반딧불이 패키지 티켓을 구입하면 셔틀버스 이용뿐만 아니라, 행사 현장에서 기념품 1개와 교환할 수 있다. 기념품은 종구의 특색을 담은 실용적인 식탁 매트와 접이식 컵 외에도 화롄 현지의 ‘위리양갱(玉里羊羹)’과 ‘레이구둬창펜과자(雷古多唱片餅乾)’(현장 교환에 한함)로 구성했다.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종관처는 각별히 방역 절차를 시행하여 관광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반딧불이 행사 기간 동안 도로를 통제하고, 입장 전 자원봉사자의 협조하에 체온 측정 및 손 소독을 하고, 방문객의 마스크 지참을 안내하여 이곳을 찾은 사람들에게 안전과 즐거움, 추억, 지식이 있는 생태 여행을 선사한다. 이와 더불어 방문객에게 자원봉사자와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관람하고, 개인의 안전을 위해 우산은 쓰지 않고, 높은 굽이나 샌들을 신지 말 것, 또한 손전등에 붉은 셀로판지를 덧붙여 과한 빛을 줄임으로써 반딧불이의 생태 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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