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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식탁 위의 부락 여행」 9월 4일 온라인 신청 시작, 세월에 담긴 옛 맛을 함께 나눠요

업데이트 됨: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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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동종구국가풍경구관리처(이하 종관처)가 주관하는 「종구원유회-식탁 위의 부락 여행」이 올해로 3년째에 접어들었다. 이에 더욱 심도 있는 기획을 통해, 각 부락의 특색을 살린 전시와 공연으로 사람들을 초대하여 「세월에 담긴 옛 맛을 함께 나눠요」라는 주제로 부락 고유의 맛을 함께 맛보고자 한다. 본 활동은 9월 4일 온라인 접수를 시작, 제한된 인원만 신청을 받기 때문에 제대로 된 부락 여행을 하고 싶거나, 그들의 음식 문화와 이야기를 깊게 알고 싶다면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지난해(2019) 「종구원유회-식탁 위의 부락 여행」은 단순함에서 진화된 다채로운 음식 체험으로, 가요를 부락의 음식과 문화에 접목하여 부락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음악과 대자연의 풍경으로 둘러싸인 식탁에서 「부락 가요x현지 문화x절경x식탁 체험」이라는 탐색의 여정을 선사했다. 올해(2020) 선보이는 부락 식탁 3.0 버전은 한층 더 나아간 음식 체험으로, 다채로움에 깊이를 더해 음식과 음악 공연을 연계하여 그곳의 음식 문화를 더욱 심도 있게 탐색한다. 부락의 전통 식재료인 옥수수와 적찹쌀 등의 주식 및 부락 원주민과 그 가족이 함께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부락 식탁의 주인공이 되어, 「옛날 이야기x상황극x전통의 맛x즉석 요리」로 다양하게 풀어낸 스토리를 중심으로 부락의 음식 문화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이다.

각 부락의 가장 전통적인 맛을 담기 위해 지난 몇 달간 관계자들이 부락의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을 대표하는 주식과 이야기를 모으고 정리했다. 그밖에, 이번 활동의 중심 인물로 금종상 수상자인 천야오종(陳耀忠) 요리사와 두이팡(杜依芳) 농식품 미학자가 함께 참석한다. 고문을 맡은 천야오종 요리사는 “어르신들은 음식을 소중히 여겨야 풍년이 든다고 생각한다. 과거에 부락은 후대에 전할 문자가 없었기 때문에 음식과 생활이 곧 가장 중요한 유산이었다. 부락에게 있어서 문화는 사실 먹는 것에서 비롯된다.”면서 올해의 주제를 통해 잊혀지고 있는 요리법과 계절 요리법이 보존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종구원유회-식탁 위의 부락 여행」은 올해 총 5개 부락, 9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용캉 부락의 「사냥꾼 야생 식탁」, 타이바랑 부락의 「적찹쌀 들판 식탁」, 마웬 부락의 「숲속 절굿공이 음악 식탁」, 즈뤄 부락의 「논 발자국 식탁」, 칸딩 부락의 「좁쌀 그네 식탁」 등 5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180도로 펼쳐진 아름다운 야외 테라스와 몽환적인 숲속의 거대한 용수나무 아래, 좁쌀 밭에 마련된 탁 트인 식탁에서 부락의 전통미가 담긴 공연과 즉석 요리가 함께 이루어져 옛날 이야기와 소박한 본래의 맛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그중, 용캉 부락의 「사냥꾼 야생 식탁」은 옥수수를 주재료로 하는데, 과거 옥수수가 사냥할 때 가져가는 도시락, 아이들이 좋아하는 옥수수 푸딩죽 등 이색 요리에 사용된 일들을 여행객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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