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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황(봉황) 산장과 민관협력 협약 체결로 깊이 있는 슬로우 여행이 가능한 휴양레져특구 조성

업데이트 됨: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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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황(봉황) 산장과 민관협력 협약 체결로 깊이 있는 슬로우 여행이 가능한 휴양레져특구 조성
교통부 관광국 화동종곡 국가풍경구 관리처와 재단법인 신스다이 세스 교육 재단은 2021년 2월 19일 오후 2시 펑린진 펑황 산장에서 ‘화롄현 펑린진 펑황 산장 OT/ROT/BOT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세스 교육 재단은 8천만 대만 달러를 투자해 슬로우 라이프를 즐기는 이들이 가볍게 여행을 즐기기 좋은 휴양 특구를 조성할 예정이며, 작은 오두막 50채를 건설하고 연중무휴 여행 정보를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향후 최소 100인이 숙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으로 인해 정부는 매년 건설 및 유지 관리 비용 2천만 대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으며 본 안이 진행되는 30년간 6억 대만 달러의 재정적 지출을 절약하는 것은 물론, 임대료, 권리금 및 세금을 통해 9천만 대만 달러의 재정 수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세스 교육 재단은 관련 시설 근무자의 10% 이상을 펑린진 주민으로 선발하고 지역 주민들과 사회적 약자에게 투숙 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종관처 궈전링 처장은 펑황 산장은 지난 2001년 태풍 도라지에 큰 피해를 입고 산사태에 매몰된 적이 있지만, 2002년 정부에 인수되며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휴양 시설을 건설했으며 2008년에는 세스 교육 재단과 OT 계약을 체결 후, 재단 측에서 만기인 2020년까지 운영을 맡았다고 전했다. 펑황 산장은 완공 후 30년이 지나 시설과 설비가 낙후되어 향후 경영 및 관리의 필요성이 옅어졌다 여겨졌다. 그러나 세스 교육 재단은 대만 관광의 미래 발전 방향이 펑후 산장에, 특히 산장이 위치한 화롄, 타이둥 지역의 자연환경에 있다 여겨 추가 투자를 할 가치가 있다 판단했다. 이에 따라 세스 교육 재단은 ‘민간 참여 공공 건설 촉진법’ 제 46조에 따라 민간이 자체적으로 투자를 기획했다.

펑황 산장의 총 개발 면적은 3.8ha로 크지 않기 때문에 향후 운영 기획 시 해당 토지가 갖춘 고요하고 아늑한 자연환경 등 주변 환경적 특성을 활용해 휴양 특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며, 슬로우 시티를 내세우고 있는 펑린진이 지닌 다양하고 풍부한 인문학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방향성이 확실하고 깊이 있는 슬로우 여행 휴양 특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또한, 숙박시설 이외에도 마음 다스리기 과정, 지역 슬로우 라이프 체험, 회의, 식음료, 상점, 여행 정보 안내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지역 관광 산업과 연대하여 지역 관광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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