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통부 관광국 화동종곡 국가풍경구 관리처(종관처)가 주최하는 '2021 리위탄 반딧불이 축제-반딧불이 보러 가자' 행사가 오는 4월 2일부터 5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리위탄 휴양구에서 정식으로 막을 올린다. 리위탄 휴양구는 수질이 맑고 반딧불이의 서식지로 적합한 환경과 더불어 천혜의 기후를 갖추고 있어 울창한 숲속에 수많은 '불꽃 팽이버섯(역주:타이난 지역에서 반딧불이를 이르는 말)'이 반짝반짝 초록빛을 발하는 모습이 흡사 '땅 위에 있는 은하수' 같다. 성충이 된 반딧불이가 내뿜는 빛은 짧은 생을 사는 이들이 짝을 찾고 번식하기 위한 신호로 사용된다. 반딧불이가 발하는 빛 고유의 깜빡임은 그들의 짝을 이끌고, 그로 인해 리위탄은 해마다 4, 5월이 되면 낭만적인 분위기가 가득하다. 종관처 궈전링 처장은 올해 반딧불이 해설 안내 코스는 전면 무료일 뿐만 아니라, 종관처의 전문 해설사들이 나서 시민 여러분께 별빛 하늘 아래 가까이에서 반딧불이의 생태도 관찰하고 직접 밤의 리위탄 휴양구가 지닌 매력도 체험하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반딧불이가 있는 고요하고 아늑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해 드릴 것이라 전했다. 또한, 올해 반딧불이 감상 행사는 타이완하오싱 종곡화롄 노선과 협업하여 4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 화롄 기차역에서 출발하는 '반딧불이 감상 특별 버스'를 운행할 것이라 밝히며 온라인에서 반딧불이 특별 버스 묶음 티켓을 구입하면 더 편안하게 행사 장소까지 이동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티켓을 사용할 때 남겨진 반쪽을 반딧불이 행사 현장에 지참하면 선물 1개로 교환 받을 수 있다. 선물에는 실용적인 종곡 한정 특색 테이블 매트, 미니 자석 이외에도 화롄 지역 특산품인 '위리 양갱'과 'RaKoTo 레코드판 쿠키'가 포함돼 있다(선물 구성품 및 교환은 현장 상황에 따라 상이). 궈전링 처장은 야외 진행 행사이기는 하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감염증이 확산 중이므로, 종관처는 참가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전자출입명부를 사용하고 행사 기간 시설 관리를 엄격히 진행할 예정이며, 반딧불이 감상 구역에 입장하기 전, 반드시 체온 측정과 손 소독에 협조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우며 잊지 못할 유익한 생태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방문객에게 자원봉사자와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관람하고, 개인의 안전을 위해 우산 사용과 굽이 높은 신발 그리고 샌들 착용을 자제하고 반딧불이의 생태 활동에 영향을 주지 않게 손전등에는 '붉은 셀로판지'를 덧붙여 줄 것을 부탁했다. '2021 리위탄 반딧불이 축제-반딧불이 보러 가자' 행사는 4월 2일부터 5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와 8시에 각 1회 해설 안내를 시행한다. 회당 참가 가능 인원은 최대 300명이며 행사가 진행되는 주의 수요일 새벽 12시 정각에 온라인 신청을 마감한다. 학교, 단체 및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