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정부서비스상 수상식이 2021년 12월 14일 대만대병원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화둥종곡 국가풍경구 관리처(이하 중관처)에서는 <다함께 미86, 중구 원유회-부락여행 홍보프로젝트>로 전국 120개 참여기관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며 정부기관의 최고의 상이라 할 수 있는 <정부서비스상>-사회배려서비스 부문의 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중관처의 궈처장은 행정원장 수전창으로부터 쉽지 않은 이 상을 받아들고, 화둥종곡는 타이완 전역에서 원주민 문화가 가장 다원화된 지역이라고 밝히며 관광발전과 부락의 전통문화 및 부족의 생활형태가 어떻게 균형을 이룰 수 있는지가 최대의 과제라고 하였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본 처에서는 <미86 : 품앗이를 일컫는 아메이부족의 언어(Mipaliu)로 피차 서로를 돕는 행동>을 핵심정신으로 삼고, 부락여행 홍보프로젝트를 추진하였습니다. 그리고 <다함께 미86, 손에 손잡고 자연과 공생>하는 것을 전반적인 서비스를 정책기조로 삼아 전방위적인 품앗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합니다.

2018년부터 중관처에서는 <중구 원유회>라는 여행브랜드를 출시하였습니다. 먼저 <부락문화X절세비경X밥상체험>을 주제로 <밥상위의 부락여행>을 디자인하여 같은 해 <쇼핑디자인-타이완 디자인 베스트100>중에서 <현지문화홍보공헌상>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2021년 11월에는 부락생활체험을 컨셉디자인으로 출시한 <중구 원유회> 부락관광행사를 출시하여, <굿 디자인 어워드 2021, 지역을 위한 창의성과 행사（Initiative and activity for regional）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리고 금일 다시 정부서비스상이라는 영예를 얻으며, 기관의 직원 및 현지단체의 오랜 노력이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화둥종곡 부락관광 브랜드의 여정에 관하여, 중관처에 따르면 가장 중요한 핵심이념은 <부락의 일치된 의견>입니다. 부락의 자주적인, 자율경영의 전제아래, 부락문화의 전통을 존중하며, 여행객들의 행동에 규제를 가하는 방식으로 우수하고 심도있는 부락여행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밖에, <중구 미86연맹> 온라인 품앗이를 통해 부락과 함께 더욱 단단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동시에 부락이 단체를 세우고 더 많은 원주민들이 참여하도록 독려하며, 더욱 오래 경영가능한 사업체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부락문화의 전승과 유지보호를 이루는 동시에 부락 원주민들이 자신들의 문화와 가치를 되찾아 유일무이한 부락생활의 미학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관처에서는 향후에도 계속하여 미86의 품앗이 정신을 유지하며, 민관의 협력하에 경제, 환경 및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두 아우르는 6급 관광사업체인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미86의 사회배려 및 품앗이 방식을 화둥종곡 각 지역에 널리 퍼트려 <타이완 동부>의 관광매력으로 만들고, 동료관계를 구축하여 활발한 지방발전을 이루며, 다함께 상부상조의 이익을 창조하고 모두에게 아름답고 좋은 미래의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