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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딩 부락 캄칭

칸딩 부락 캄칭

  • 산자락아래의 조밭, 부농족의 아득한 노래 부르기
  • 칸딩 부락 캄칭

    산자락아래의 조밭, 부농족의 아득한 노래 부르기

    칸딩 부락은 하이돤향의 산비탈에 위치한 곳으로, 조밭 사이사이에 붉은 퀴노아가 어긋버긋 섞여있어, 멀리서 바라보면 황금빛과 도화빛의 아름다운 계단이 깔린 듯 합니다.
    문화전승, 전통계승을 사명으로 삼은 가이아나 공방은 이 아름다운 부락 내에 설립되었습니다. 당일 또는 반일의 여행일정을 제공하며, 부농족의 그림달력, 좁쌀이색요리, 직물염색공예를 특색으로 하여 멀리서 찾아온 여행객들을 대접하면서 부락관광 홍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부농족의 음식전통을 되찾기 위해 가이아나 공방의 후톈궈씨는 온갖 난관을 극복하며 부락내에 좁쌀농사를 재개하고, 좁쌀요리전통을 복원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부락의 장로들은 좁쌀요리를 맛보고, 늘 그리워했던 옛 맛을 다시 맛볼 수 있음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1943년 일본민족음악학자 타카시오모 쿠로사와가 칸딩부락에서 부농족의 유명한 8부합창(파시부부)를 듣게 되는데, 이 때문에 칸딩부락을 8부합창의 발현지라고 여기며, 또한 8부합창이 처음으로 녹음되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전통을 보존하기 위하여 후톈궈씨는 <칸딩 부농 옛곡조 합창단>도 성립하여 부농족의 전통음악이 조밭사이에서 널리 울려퍼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좁쌀 그네 식탁
  • 部落美味

    좁쌀 그네 식탁

    끈끈하게 연결된 <가족>을 중심으로, 칸딩부락의 식탁은 부농족의 가정식탁 느낌이 물씬 나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그네를 주제로 한 한상차림은, 전원생활처럼 근심걱정없는 시간과 관계 속에서 서로를 채워주는 사랑을 상징합니다. 부락에서 생산되는 풍성한 식재료를 잘 활용하여 만들어낸 쫄깃쫄깃한 좁쌀밥, 레드퀴노아잎 튀김, 실고사리, 토란뿌리 돼지고기 볶음, 부농식 김치 한상차림은 요리마다 특별한 풍미가 있습니다. 자족하고 나누고 함께하는 생활의 본질로 돌아가,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도록 이끌어 줍니다.

    ※ 좁쌀 그네 식탁 외에도, 부락에서는 다른 이색요리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走訪部落

  • 수피천(나무껍데기천) 제작

    수피천(나무껍데기천) 제작

    수피천(나무껍데기천)은 남도어족이 자주 사용하는 재료로, 닥나무에서 껍질을 벗겨내 두드려펴고 가공하는 과정을 거쳐, 용기나 의복을 제작하는데 사용됩니다. 가이아나 공방의 둘째딸 이부씨는 오랜시간 전통섬유식물의 연구와, 모시풀, 대나무 줄기, 식물염색 및 닥나무 껍질등 식물섬유의 소재취득 및 응용에 대한 연구에도 매진하여, 전통식물의 현대생활속 사용가능성을 새롭게 해석하였습니다. 함께 닥나무 껍질을 두드려펴서 천을 만들며 원시적인 가공체험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돌화로 세우기

    전통적으로 부농족은 한 땅에 계속해서 조만 심으면 비옥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윤작(돌려짓기)의 방식을 취하거나, 계속해서 새로운 땅을 찾아 조를 재배하였습니다. 과거 집안의 남자들은 나가서 수렵을 할 때 새로운 경작지를 물색하기도 하였고, 찾게되면 땅에 세개의 돌로 화로를 만들어 토지의 소유권을 표시하였습니다. 좁쌀그네 식탁에서는 다같이 둘러앉아 돌화로를 만들며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있습니다.

    부농족 그림달력

    부농족에서 유일하게 전해져 내려오는 상형문자이자, 조 경작을 기준으로 나누는 작업달력이기도 합니다. 그림달력은 가족을 단위로 하고 있으며, 부호는 모두 창작된 것으로 가정의 특색을 지니고 있습니다. 일례로 조의 파종, 땅고르기, 잡초베기등과 같은 달력상의 각 부호는 서로 다른 절기와 제례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서얼지등 중요한 제례의 시기도 표시하고 있습니다. 가이아나 공방 후톈궈씨의 설명을 들으며 닥나무 껍데기에 그려진 귀여운 그림달력을 공부해 봅시다.

    좁쌀체험

    옷을 벗는게 아니고, 귀여운 조의 이삭을 털고, 껍질을 벗기는 작업입니다. 조는 부농족 생활의 주인공으로, 좁쌀밥을 먹으면 집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농족에서는 좁쌀밥이 나눔을 상징하며, 큰 솥에 담긴 밥이 상에 오르고 다같이 숟가락 하나씩 들고 좁쌀밥을 나누어 먹습니다. 이렇게 다같이 먹으면 맛도 더욱 좋습니다. 조는 탈곡과 탈각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발 아래에서 부대끼는 좁쌀의 새로운 느낌을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 엄마의 텃밭 보물찾기

    엄마의 텃밭 보물찾기

    紅레드 퀴노아 잎, 고구마잎, 호박, 머귀나무, 황새냉이등, 진자오 마마의 텃밭은 아이들이 꿈꿔왔던 숨바꼭질의 천국처럼 각종 놀라운 것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나무 위에 자라는 것들, 땅에서 자라는 것들이 모두 식재료로 사용가능합니다. 이 곳을 방문한다면 다같이 먹거리를 채집하고, 그 채집한 먹거리들로 그날의 한상차림을 요리합니다. 커다란 솥에 다 집어넣고 산러우탕을 만들어 밭에서 식탁으로 바로 가져온 신선한 맛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예약정보

  • 여행일정1

    좁쌀 그네 식탁 당일여행 : 수피천 체험 → 돌화로 세우기 →좁쌀 그네 식탁 → 부농족 그림달력 → 텃밭에서 보물찾기 → 좁쌀체험

  • 여행일정2

    이색요리 반일여행 : 부농족 그림달력 → 좁쌀체험활동 → 부미부미 이색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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