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바랑 부락 타파롱－화동종곡 국가풍경구 관리처

앵커 포인트

타이바랑 부락 타파롱

부락소개

찰홍미의 고향, 대지의 은총을 들고 부엌으로

화롄현 광푸향의 타이바랑 부락은 아메이족 문화의 중요한 부화지중 하나로, 마타이안시와 광푸시 두 강이 만나는 남쪽의 넓은 평원위에 있습니다. 부족인들은 찰홍미를 복원하고 재배하였는데, 이 빛나는 붉은 보석은 부락의 전통문화를 품고 있는 중요한 작물입니다. 찰홍미외에도 부락에서는 쌀, 원추리, 이대, 황등심, 찰흑미등 다양하고 풍부한 작물이 생산됩니다. 게다가, 인근의 광푸시장은 원주민 특색의 산나물을 가장 잘 갖춘 곳으로, 파도 파도 끝없는 보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깊이있는 문화컨텐츠를 간직한 타이바랑 부락은, 부락 곳곳에 자리한 아메이 도기, 목각, 대나무공예, 직조, 전통수공예등의 작품들이 그 유구한 역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년에 한번 열리는 풍년제는 본 부락의 성대한 행사로, 제전이 열리기 2주 전에 준비를 시작하는데 전연령의 부족인 모두가 참가하여 문화적 의미를 전승하고 있습니다. 현재 타이바랑 부락은 풍부한 문화로 이름을 알렸을 뿐 아니라, 부락에서 복원에 성공한 찰홍미는 더욱 눈부시게 빛나는 보석입니다. 영양가와 문화적 의미를 모두 갖춘 맛있는 작물이 더 많은 사람들의 주방에 들어가기를 희망합니다.

부락의 맛집

찰홍미 전원식탁

타이바랑 부락의 보석인 찰홍미는 전원식탁에서 가장 빛나는 주제로,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맛으로 여러분들의 미각에 놀라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삼각버너를 둘러싸고 논밭사이로 보이는 산을 마주하고 앉으면 가가호호 모여앉아 수다를 나누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향긋한 전통찹쌀밥, 술찌게미훈제닭고기, 그리고 산나물로 만든 특색요리를 맛보고, 부락의 전통가요 속에서 직접 인절미를 쳐볼 수도 있습니다.

※아메이족의 전통 문화를 따라, 땅에 발을 딛고 서는 소박한 느낌을 입으로 맛보고 마음으로 느껴보세요.

부락 방문

문화 가이드

오랜 문화를 간직한 타이바랑 부락은 백년 역사의 타이바랑 초등학교에서 조금 엿볼 수 있습니다. 부족인들의 발자취를 따라 목조특색이 가득하고 수많은 야구선수를 배출한 아름다운 교정을 즐겨보세요. 그리고 돌을 쌓아 만든 오래된 우물은, 주민들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선조들이 힘을 합쳐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카키탄 생가를 방문하면, 과거의 신앙과 전통제례, 사회구조등 타이바랑 부락을 더욱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산나물 보물찾기

사람들은 아메이족을 풀을 먹는 민족이라고 말합니다. 평범해 보이는 산나물도 실은 깊이있는 식재료입니다.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을 따라 시장을 구경하며, 타이바랑 부족인들이 속속들이 알고있는 식재료 판매처를 방문해보세요. 광푸시장은 화롄에서 가장 다양하고 풍부한 산나물을 팔고 있습니다. 호기심 가득한 마음으로 제철식재료도 구매하고 산나물 설명도 들어보세요.
전통가요와 인절미치기

아메이족의 인절미는 <투론>이라고도 부르는데, 전통문화 속에서는 중요한 절기나 축제때에만 만들어먹는 진귀한 음식이었습니다. 절구와 공이를 사용하여 박자에 맞춰 쳐내리면 쌀에 끈기가 생기며 쫄깃하고 맛있는 인절미가 완성됩니다. 전통가요의 음율에 맞춰 인절미도 쳐보고, 힘들게 완성된 별미를 맛있게 즐겨보세요.
아메이 요리교실

찰홍미는 타이바랑 부락의 전통이자, 아메이족 문화가 살아있는 농작물로, 예전에는 중요한 손님을 대접할 때 찰홍미로 학학(찹쌀밥)이나 투론(인절미)을 만들어 함께 즐겼습니다. 현재 부락의 찰홍미는 일년일모작으로 매우 진귀한 작물입니다. 아메이 요리교실에서는 타이바랑 부락과 찰홍미의 옛이야기를 들려주고, 전통적인 조리법으로 찰홍미밥을 지어 함께 맛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먹는 법을 알려주기도 하는데, 술찌게미와 고추를 층층이 쌓아, 향기로운 찰홍미 주냥라자오(술찌게미에 절인 고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앞치마를 두르고 시장에서 가져온 가장 신선한 산나물을 사용해 찰홍미 산나물말이를 만들어보세요. 먹으면서 놀고 만들면서 먹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